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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2기 모태솔로편 광수 집착 옥순 눈물

by 수련임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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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12기

나는 솔로 12기 모태솔로들의 연애

결혼을 위해 나온 모태솔로들이 단체로 소개팅을 하는 흥미진진한 예능 나는 솔로 12기입니다. 언젠간 터질 것 같았던 상황이 드디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바로 옥순과 광수의 이야기인데요. 몇 년째 나는 솔로를 챙겨보면서 모태솔로 편이 나오기를 고대했는데 연애 초보인 출연자들이 생각보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지 못해서 흥미가 살짝 떨어지던 차에 드디어 사건이 생겼습니다. 매주 나는 솔로를 보면서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걸 느끼곤 합니다. 광수 옥순 편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갈등 부분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광수의 상대방 의사 존중 없는 직진에 옥순은 부담을 느끼고 전날 밤에 의사를 표합니다. 그런 옥순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또다시 선택해서 옥순과 이야기를 하려는 광수입니다. 가상 결혼이라는 선택 설정에 광수는 옥순을 선택하고 옥순에게 부담을 줘서 미안하다는 식으로 깔끔한 마무리를 하기 위해 옥순과 한 번 더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선택한 줄 알았는데요. 그게 아니라 더한 부담과 불편감을 주기 위해 옥순을 찾아가죠. 이때 광수뿐만 아닌 3명의 남자가 옥순을 선택하게 되어 3:1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옥순은 여왕벌이라는 건 절대 없었고 그동안도 이런 일이 생기기 전에 다 쳐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은 여왕벌이라는 타이틀을 원하지도 않는다고 인터뷰했습니다.
광수는 설정해 놓은 콘셉트를 행하고 싶어 하고 그 내용이 다소 황당해서 실소가 나왔습니다.

나는솔로12기 옥순

옥순의 눈물 광수의 집착

광수의 시놉시스:
결혼 1년이 채 안 된 신혼부부가 서로 말싸움을 심하게 하고 남편이 술 마시고 돌아와서 이혼 얘기를 하게 된 상황.

이 내용을 가지고 옥순에게 상황극을 하자고 합니다. 부담스럽다고 계속 표현하는 옥순. 자신의 동의도 구하지 않은 채 내가 상황극 준비했으니 하자는 광수의 말에 옥순은 화가 나고야 말았습니다. "이걸 내가 꼭 해야 할 필요는 없는 거잖아요? 제가?" 맞는 말이십니다.

그리고 어제 나랑 다 끝내고 현숙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다시 나한테 와서 이러는 건 도대체 뭐 하는 거냐며 시청자인 저도 답답하고 불편감이 드는데 옥순 본인은 얼마나 황당하고 불쾌할까 싶었습니다. 왜 자꾸 자기 방식을 강요하냐고 이제는 돌직구를 날리는 옥순이었습니다. 옥순도 돌려가면서 웃으면서 끝내려고 계속 이야기하는데 보통이면 광수가 알아듣고 미안했다 하고 그냥 나가거나 하면 될 것을 또 본인 하고 싶은 말들만 던지며 자기 세계에 취해있습니다. 옥순은 왜 자꾸 그만하자는데 반복되는 거지?라고 다시 답하게 됩니다. 결국 꾹꾹 눌렀던 감정들이 터지며 옥순은 눈물을 터뜨리게 됩니다.

인터뷰 때 옥순은 동의를 구하지 않고 계속 반복되는 광수의 행동이 힘들었다 표합니다.
그 후 광수의 인터뷰 영상이 나오는데요. 광수는 얼굴을 맞대고 사과하고 싶다며 다시 똑같은 행동을 하려 합니다. 상대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도 상대의 말을 전혀 듣지도 않은 인터뷰 내용이었습니다.

나는 솔로 12기 영호 현숙 커플 예상

이번 회차의 데이트 콘셉트는 '우리 잠깐 결혼했어요'였습니다. 마치 예전에 방송되었던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는 듯했습니다. 데이트를 진행하는 동안 잠시 부부가 된 출연자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남성 출연자들이 선택을 했고 영호는 역시 현숙에게 향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있는 동안 다정한 목소리로 대화를 나누며 최종 선택까지 관계가 변함없을 것을 확인시켜 줬습니다. 영호와 현숙은 서로에 대한 칭찬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현숙은 상대방이 고백하면 만날 거냐는 질문에 당연한 거 아니냐며 미소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면 영호와 현숙은 사실상 12기 최종 선택 커플 확정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재고하게 된 영숙과 확고한 생각뿐인 영식

영숙은 영식과의 관계에서 여전히 마음을 잘 모르겠다며 조금 더 지켜볼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반복적으로 얘기해 왔습니다. 그런 영숙과는 다르게 확고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던 영식입니다. 이번 데이트를 통해 두 사람은 서로가 생각보다 다르다는 걸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평소 청소 습관은 물론이고 영화 취향에서도 전혀 다른 쪽으로 엇갈리며 잠시 어색한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영숙에 대한 믿음을 보여왔던 영식도 이번 만남으로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인터뷰를 했습니다. 최종 선택에서 영숙과 영식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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